애드립 사전은 애드립의 보물창고

색소폰 애드립 6단계 이론은 화성학, 작곡법, 편곡법, 연주법 등의 관점에서 정립된 이론입니다. 사실상 아마츄어 연주자들이 색소폰도 머리에 털 나고 처음으로 접하는 악기인데 멜로디만 불어도 감지덕지한데 애드립 연주라는 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욕심이라 할 수 있지만 색소폰 연주를 3년 이상 불고 나면 상위의 욕구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이제 색소폰 인구는 5년 이상은 수두룩하고 좀 불었다 하면 10년입니다. 아무리 구력이 많아도 화성학을 듣도 보도 못한 분들에게 애드립을 가르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저자가  색소폰 애드립을 가장 쉽게 설명을 하고 안내를 한 교재가 6권 1500 여 페이지나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이나마 애드립 교재의 갈급함을 느끼는 아마츄어 연주자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색소폰 애드립을 배우기 위해 화성학 책을 구입해서 배워 보지만 이러한 음악이론을 색소폰 애드립 연주로 연결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음악이론이란 자신과는 상관없는 책속의 내용으로 애드립도 자신에게서 머나 먼 음악적 테크닉으로 치부하고, 포기한 체 감정에 충실한 멜로디 연주만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색소폰 애드립 연주는 실제 연주에 있어서 적용이 매우 중요 합니다. 음악이론이 머릿속에서만 맴돌아서는 지식으로 끝나버리는 원인이 이론으로 배운 것은 음으로 익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색소폰 연주에 있어서 어떤 곡에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하는지 각론적인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색소폰 애드립 사전은 그러한 실제적인 애드립 테크닉을 전체적인 관점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앞서 6단계의 애드립 교재를 충실히 공부하였다면 저절로 이해가 갈 것입니다. 4개의 메이져키와 4개의 마이너 키에 대한 이해가 자연스럽게 될 것이고 이러한 원리를 다른 키에서도 적용하면 됩니다.

아마츄어 연주자들에게는 악보를 보는 것도 어려운데 그것도 정지한 악보가 아니라 움직이는 반주기 악보를 보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러한 움직이는 악보를 보면서 애드립을 한다는 것은 사법고시와 같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허지만 뜻이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길이 열리는 것처럼 저자의 40여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한시라도 음악에 대한 끈을 놓지 않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음악이론과 애드립 이론을 쉽게 설명을 하고 교재를 만들어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국민)학교 시절 구구단을 외우고, 국민교육헌장을 외우고, 군대 시절 보초(경계)수칙을 외우는 열정만 있다면 저자의 교재로 배워서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애드립 연주를 할 있습니다.

애드립도 바로 수학의 이론인 경우의 수가 무궁 무진 하기 때문에 저자가 예제로 든 악보는 아주 제한된 애드립의 멜로디 프레이즈입니다. 이를 힌트로 삼아 여러분들이 더 확장하여 창의적인 애드립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반드시 색소폰으로 핑거링 연습을 하시고 애드립을 적용하고자 하는 멜로디의 흐름과 어울리게 응용하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의 몫입니다. 저자의 애드립 사전은 단지 애드립의 보물 창고 역할만 하고 여러분이 필요한 애드립 프레이즈를 창고에서 꺼 내가서 활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