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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칼럼

여자들의 화장 빨, 색소폰의 음향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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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18 06:57 조회4,935회 댓글0건

본문


  
사람과 동물은 정반대의 모습을 하도록 생태적 질서가 창조 되어 있는 가 봅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숫컷이  암컷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화려한데 비해 사람의 세계에서는 반대로 암컷이 수컷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화려한 옷을 입고 화장을 하는 것은 아이러니한 모습입니다.

같은 동물이지만 개나 소나 돼지들은 교배를 할 때 숫컷이 돈을 받지만 인간사회에서 사람은 암컷이 돈을 받는 것도 그렇습니다. 서론은 이쯤 해 놓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 가겠습니다.

여자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화장을 하도록 되어 있는 가 봅니다. 여자들은 왜 본능적으로 화장을 할까요? 왜 예뻐 보이려고 할까요? 당연히 그 이유는 남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패미니스트는 남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 화장을 한다. 라고 하지만 그것은 의식세계에서는 그렇지만 프로이트의 무의식이론을 빌린다면 여자들의 무의식 수준에서는 남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화장을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진화 심리학에 의하면 남자에게 잘 보여야 자신의 우성 유전자를 더 잘 번식할 수 있으며 남자는 여자의 외모에 집착하기 때문에 여자가 화장 같은 수단을 사용하여 예뻐 보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치마가 짧은 것도 생존과 번식의 본능적 수단으로 숫컷을 유인하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다. 고 하겠습니다.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화장을 한다면 집안에서 해야지 집안에서는 남편이 보는데서는 맨 얼굴로 하고 있다가 외출 할 때는 왜 화장을 할 까요? 외간 남자들의 시선 때문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는 같습니다.

여자들은 일단 밖으로 외출하면 공인(公人)의 성격이 발동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적인 활동으로 화장을 하여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 하는 것 같습니다. 집안의 남자들은 이미 자신의 존재를 잘 알고 있으니까 그리 개의치 않은 것 같습니다.

여자들의 화장은 여자들의 내면적 화장보다도 외면적화장에 더 치우치는 것 같습니다. 소위 화장빨을 잘 받기 위해 고급화장품은 물론이고 얼굴에 많은 투자를 하는 모습은 일반화 상식화 되어 있습니다. 여자들의 화장을 하기 이전 맨 얼굴의 모습과 화장을 한 이후의 모습은 완전히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누군가 여자가 화장을 하여 변신 하는 것은 무죄이다. 라고 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화장빨로 인해 남자들의 눈요기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여자들의 화장은 일단 남자들의 오감(五感)중에 시각(視覺)과 후각(嗅覺)을 충족시켜 줍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 되는 것은 청각(聽覺)입니다. 여자들의 신음소리? ㅎㅎㅎㅎ가 그러합니다.

반대로 여자들은 촉각(觸覺)과 미각(味覺)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 합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분위기와 남자들의 속삭임과 스킨쉽에 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약하다는 것입니다. 잠자리를 할 때도 여자들은 눈을 감아 촉각으로 만족을 얻는 것도 그렇습니다.

반대로 남자는 그런 모습을 시각적으로 확인하여 만족감을 얻습니다. 그리고 흔히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맛있는 것 사주세요 하는 것은 이러한 잠재적 본능적 욕구가 표현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찌 이야기 하다 보니 좀 삐딱하게 나갔습니다. 어찌 되었던 여자들은 맨 얼굴은 별로라도 화장을 하게 되면 화장빨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화장을 안 한 얼굴 보다 화장을 한 얼굴이 더 예쁘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같은 여자가 봐도 그런데 남자들이야 오죽 하겠습니까? 탈렌트나 가수들은 화장빨은 기본으로 하고 조명빨에다 음향빨 그리고 편집빨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색소폰도 가만히 보니 화장빨이란게 있는 걸 알았습니다. 일명 음향빨이라고 제가 정의 해 봤습니다. 색소폰은 생톤으로 부는 것 보다 음향장비의 조정에 따라 색소폰 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악기도 좋아야 하지만  좋은 음향장비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 부르는 것과 집에서 노래 부를 때 차이가 나는 것은 노래방의 음향빨입니다. 노래방에서는 가수가 된 기분으로 노래가 잘 됩니다. 음향이 받쳐 주기에 그런 착각이 드는 것이지요. 색소폰 연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가수나 프로연주자들이 어떤 장소에서 노래를 하거나 연주를 하기 전에 음향에 신경을 많이 쓰는 이유가 바로 음향빨을 무시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초보자라도 음향빨을 잘 받으면 색소폰을 잘 불게 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 불어도 음향빨이 별로이면 여자들의 맨 얼굴 같이 생톤으로 지르게  되어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박수를 받지 못하지만 이왕이면 음향빨이 좋으면 여자들의 화장빨과 같은 효과를 가져 옵니다.

색소폰 연주를 녹음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일종의 녹음빨 영향이 큽니다. 녹음한 연주를 들으면 좋은데 라이브연주를 들으면  약간 차이가 나기에 그렇습니다. 일종의 여자들의 맨얼굴과 화장빨의 차이라 할까요. 디지털 뽀삽 하듯이 녹음도 그런 과정을 거치기에 녹음빨이 받는다고  봅니다.

여자들의 얼굴에 고급화장품을 바르고 얼굴 마사지로 화장빨이 잘 받듯이 색소폰 연주에도 음향기기를 좋은 것으로 갖추어 연주를 하면 음향빨을 받아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런 경험을 하였기에 그런 생각이 듭니다.

프로 연주자들이 음향이 안 좋으면 연주를 하지 않는 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프로 연주자들이 연주회전에 음향엔지니어와 수많은 테스트를 하는 이유가 바로 음향빨을 잘 받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색소폰 연주자들이 색소폰 연주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음향에 관해서도 배워야 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악기도 받쳐 주어야 하고, 연주 실력도 받쳐 주어야 하고 음향기기도 받쳐 주어야 멋있는 연주가 가능 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색소폰 연주를 하는 세월이 가면 갈수록 어렵고 공부할 것도 많습니다.  욕심이 발동하여 악기도 음향장비도 장만 할 기회를 노리고 가면 갈수록 태산이라 하는 말이 색소폰을 배우는 현장에서 절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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