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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칼럼

한의학적으로 본 색소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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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20 07:25 조회4,446회 댓글1건

본문

 

음악은 우리의 일상사를 풍요롭게 하고  여가를 재미있게 보낼 수 있게 합니다. 더구나 감상하는 정도가 아니라 스스로 어떤 악기를 연주한다는 건 더욱더 신나는 일입니다. 좋은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치유를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음악치료 즉 뮤직테라피가 생존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막힌 에너지를 뚫어 각종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치유하고 그것이 점점 발전해 육체적인 치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음악을 통한 치유는 정서적인 면에서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인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은 그만한 한의학적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한의학의 기초를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위대한 보편적 원리를 발견했습니다.

 

그건 음양오행과 12경락입니다. 한의학의 기초적인 이론인 셈입니다. 음과 양은 메이져와 마이너로 비유 할 수 있고 5행은 펜타토닉 스케일로 비유 할 수 있습니다.   펜타토닉 스케일은 우리 음악의 궁상각치우와 동일한 스케일입니다. 아리랑,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스케일이 그러합니다. 12경락은 12스케일로 비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2달로도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선율과 화성과 리듬은 우리 인체의 신경계의 흐름과 , 심장의 맥박, 혈액의 흐름과도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이론은 5음계가 확장된 7음계가 있고 이 7음계를 반으로 나누면 12음계가 되고 이를 다시 세분하면 12개의 메이져 스케일과 12개의 마이너 스케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12개의 메이져 스케일이란 12개의  양경락, 12월의 양력을 뜻하고 마이너 스케일이란 12개의 음경락, 12월의 음력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합치면  24스케일, 24절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경락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일정한 선으로 흐르는 기의 길입니다. 즉 음악에 있어서 스케일이라는 말이지요. 필자는  음악치료가 우리 몸의 컨디션을 회복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기본적인 역학적인 구조는 바로 12경락과 12스케일에 있다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2경락과 12스케일은 일맥상통하는  유무형적 에너지의 흐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색소폰에서는 멜로디 악기이므로 스케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색소폰을 불 때 건강해진다는 원리가 바로 12경락의 흐름을 좋게 하기 때문입니다. 색소폰을 불 때 내쉬는 호흡은 음을 낼뿐만 아니라 사기(邪氣)가 배출됩니다. 몸속의 탁한 에너지가 아름다운 선율에 따라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색소폰의 호흡은 단전호흡과도 일치합니다, 들어 마시는 호흡은 순간적으로 많이, 내쉬는 호흡은 천천히 조금씩 하면 폐의 건강에도 좋습니다.

 

색소폰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악기임은 틀림없습니다.  중장년층의 운동은 동적(動的) 운동보다 정적(靜的) 운동이 좋습니다. 정적 운동에 요가, 단전호흡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색소폰은 적당한 무게로 몸을 누르며 적당한 리듬의 몸을 가누며 숨쉬기 운동과 악보를 보고 생각하는 뇌운동도 겸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범주가 뮤직 테라피의 효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여가선용은 물론이지만 치매 예방에도 특효가 있습니다. 악보를 눈으로 익혀야 하고 색소폰의 위치를 알아야 하고, 또한 머리도 써야 하고 손가락을 움직여야 하니 치매 예방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12스케일을 색소폰의 위치를 알아야 하고 핑거링을 일일이 하다보면 손가락을 자극하게 되어 12경락의 흐름을 좋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피아니스트들이 장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런 이론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동일한 음이라도 멜로디의 앞뒤에 따라 핑거링이 달라짐을 간파해 내야 하는 판단도 해야 합니다. 따라서 뇌의 운동이 활발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지요.

 

색소폰을 통해서 삶에 있어서 윤활유가 되고 머슬로우의 인생의 궁극적인 단계인 자아실현을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삶의 원천적인 동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즐겁고 기쁨으로서 다른 사람이 덩달아 즐겁고 기쁘게 되는 즐거움의 바이러스가 퍼지기를 원합니다. 색소폰 열심히 불면 건강은 저절로 된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한의학적 원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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